직원 안전은 병원의 기본입니다.
현장의 소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병원의 안전은 사람을 지키는 기본입니다
병원이라는 공간은 환자뿐만 아니라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많은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는 고위험 작업환경입니다.
특히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치료사, 조리사, 미화직원 등은 물리적·화학적 유해인자뿐 아니라
낙상, 날카로운 기구에 의한 베임, 감염성 체액 노출 등 다양한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2025년 우리병원은 총 20건의 직원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고 유형과 원인 분석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보건관리자의 시선으로, 올해 발생한 직원 사고 현황을 되짚고, 어떻게 개선활동이 이루어졌는지를 기록하기 위한 첫 번째 기록입니다.

사고 원인별 분석 결과
✅ 감염노출 외 사고 – “인적 요인이 1순위”
최근 5년(2021~2025년) 간 감염 외 사고 총 35건을 분석한 결과:
- 인적 요인(부주의, 보호구 미착용 등): 15건 (42.9%)
- 작업환경 요인(미끄러운 바닥, 협소공간 등): 10건 (28.6%)
- 관리적/설비적 요인: 각 5건 (14.3%)
📌 직종별로는 간호사(42.9%), 치료사(28.6%), 조리종사원(25.7%) 순으로 사고가 많았습니다.
✅ 감염노출 사고 – “주사침 제거 시 자상이 핵심 위험요인”
2023~2025년 3년간 감염노출 사고는 총 36건이며:
- 주사침 제거 중 자상: 16건 (44.4%)
- 폐기물 정리 중 자상: 4건
- 시술 중 자상: 3건
- 검체 정리, Recapping 사고 등: 소수 발생
감염병 환자 접촉이나 오염물 튐으로 인한 혈액 외 노출 사고도 10건(27.8%)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개선활동 – 사고에서 배우고, 시스템을 바꿉니다
🛡 감염노출 사고 예방 조치
- 감염관리 교육 시 예방법, 응급처치 중심의 실습 강화
- 사고 사례 그룹웨어 공유를 통해 전 직원의 경각심 제고
- 순회점검을 통한 감염 위험요인 점검 및 피드백
감염 외 사고 예방 조치
- 각 부서에 사고 사례 공유 및 재발방지 계획 수립 요청
- 정기 안전보건교육 시 실제 사고 사례 공유
- 위험 요인 발견 시 즉각적인 환경 개선 요청 (바닥, 동선, 장비 등)

보건관리자가 보는 향후 예방 전략
병원 내 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개인보호구 착용, 작업 절차 이행 등 직원 개개인의 안전 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보건관리자로서 아래의 세 가지 방향을 중점으로 개선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현장 기반의 맞춤형 교육 강화 – 사례 중심, 직종 맞춤 예방교육
- 정기적인 순회점검을 통한 현장 모니터링
-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분석 및 공유 시스템 유지
결론 – 한 건의 사고도 가볍게 지나치지 않겠습니다
2025년은 유독 3분기 사고가 집중되었던 해였습니다.
특히 치료사와 간호사의 사고가 많았고, 사고의 대부분은 우리가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병원의 안전은 직원 모두의 기본 권리이며, 그 안전을 지키는 것은 보건관리자의 사명입니다.
앞으로도 사고를 단순히 ‘보고’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예방 중심의 개선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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